내가좋아하는/명리
엄태구 님 사주
우주의 사랑
2024. 8. 6. 21:14
진짜 태어난 시는 모르지만 내면은 따뜻해지기 바라는 나의 사심으로 채운 갑오시.
(축오의 폭발적 감정은 연기할 때만 쓰는것으로)
이 분을 보면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. 마음이 아프다.
내가 사랑하는 계해들 때문일까...
아름답지만 한편으로 너무 추워 힘든, 원국의 계해들을 잘 인내하고 갈고 닦아서 드디어 온기를 품은 화토 대운으로 들어선다.
거기에 목 기운까지 받쳐줘서인지 올해 [놀아주는 여자]로 빵 터졌다.
나(태구)를 돕는 인성 토 대운과 추운 원국을 따뜻하게 해 줄 화 대운들이 들어오니 그간의 인고의 시간들이 드디어 빛을 볼 시기가 된 것 같다.
[시키는건 뭐든지 한다]는 엄태구 배우님에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, ...
40대 중반 이후부터,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더불어 너무 몸 사리지 않고 불태우는건 앞으로 조금은 조심하는게 좋겠다는, 건강은 항상 잘 지키시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.
목욕에 놓인 상관이, 말을 안 할 땐 몰라도 입 떼면 가려졌던 그의 귀염성이 드러난다.
계해에 어울리게 연기로 한 우물만 판 것,
믿음에 의지하고 열심히 기도하며 버틴것 역시 본인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다.
아니...어쩌면 살기 위해 나도모르게 빛을 향해 나아간 것일지도...
슬프지만 맑은 영혼이 아름다운,
언젠가 꼭 한번 만나야만 하는 배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