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하는

질투!!!!!!!!!!!

우주의 사랑 2024. 10. 1. 09:19

내 안에 질투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.

예매대기 다 취소되고

공연 전날 눈앞에 보이던 몇몇 자리도 다 놓치고

당일 티켓 현장구매라도 해볼까 했으나 도저히 시간안에 도착을 못 할것 같아서 깔끔하게(?) 포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

나의 착각이었다.

 

허탈감과 자괴감이 너무 심해서 공연 전날은 1년간 한 번도 결석 없던 줌 수업에 결석을 하고 

혼자 무알콜 맥주를 홀짝였다.

 

팬미팅 당일은 팬미팅에 관한 모든 기사나 영상을 외면했다.

너무 속이 상했다.

다음날 겨우 후기 영상 한두 장면 봤을 뿐이다.

지금도 잘 못 본다.

너무 질투나고 속상하고...

 

다음 기회가 있다면 그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겠다.

 

살아생전 처음 해보는 팬질이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이야ㅠㅠㅠㅠ